Funk Music이란?
그루브한 음악에 빠지지 않는 중요한 음악적 요소 중의 하나가 ,펑크(funk), 혹은 펑키(funky)라는 것이다. 원래 funk는 흑인들의 속어로 성적인 흥분상태일 때 만들어지는 냄새를 뜻한다고 한다. 같은 의미로 쓰이는 '펑키' 또한 블루스, 재즈, 또는 록, 소울 등 음악적 리듬의 분위기가 경쾌하고 신나게 느껴질 때 이 말을 곧잘 쓰곤 한다. 사전에서 funky를 찾아보면 195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재즈 용어라 되어 있으며 흑인적인 필링, 감각, 선율의 특색 등이 나타난 음악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음악적으로 펑키는 멜로디는 전혀 없으며 일반적으로 16비트의 약동적인 리듬(groove)이 펑키의 전부라 할 수 있다. 펑키 리듬의 가장 근본적인 원조는 흑인들의 뿌리인 아프리카에서 나온 반복되는 타악 리듬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이 타악 리듬에 베이스 라인이 더해지면 그루브한 리듬이 더욱더 충만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원래 funk는 음악상의 엄밀한 정의는 없으나, 사전에 언급된 것처럼 흑인이 지닌 독특한 블루스필링, 흑인의 교회음악, 가스펠 등의 영향이 끼쳐진 모던 재즈 혹은 펑키 재즈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어 왔다. 때로는 'Hard bop' 'Soul'등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하드밥 피아니스트 호레이스 실버와 드러머 아트 블래키는 '펑키'를 하드밥 계열의 음악이 블루스와 가스펠과 결합된 것으로 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하드 밥 시절의 사운드와 70년에 와서 쓰이는 펑키의 분위기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드 밥 시절만 해도 펑키는 격렬한 리듬과 연주 분위기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였느나 70년대 와서는 보다 대중적인 팝의 선율에 경쾌한 리듬을 가미한 사운드로 나타난다. 어쨌거나 펑키에는 흑인적 리듬감각이라는 공통 분모가 녹아들어 있다는 것에선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감상하는 댄스 음악에는 아마도 펑키적인 요소가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을 것이다.특히 흑인 계통의 음악들 즉 재즈와 디스코, 힙합, 랩 등에는 직접적인 리듬의 근간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그렇지 않더라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펑크 음악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과 밴드가 있는데 슬라이 스톤이 주축이 된 슬라이 앤 패밀리 스톤(Sly and the family stone)과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이라는 사람이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나름대로의 음악계에서는 너무나 유명하다. 슬라이 스톤은 흑백의 혼성그룹이면서 악기에 비중을 두어 기악 파트가 따로 있었던 당시에는 매우 독창적인 밴드 형태를 취했던 밴드이다.
우드스탁 공연에도 출현하였으며 흑백인종에 모두 인기가 있었다.그러나 그들도 흑인인지라 뛰어난 음악실력과는 별개로 인종적인 문제와 편견에서 오는 것들로부터의 한계는 역시 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을 것이다. 또 한사람은 조지 클린턴(George Clinton)이라는 인물인데 이 사람은 펑크를 "성적 인기성과 타부 리듬과 관계가 있으며 정글이나 거리로부터 곧 바로 옮겨온 원형 그대로의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클린턴 역시 슬라이 앤 패밀리 스톤처럼 보컬과 연주를 동시에 하는 팔리어먼트 펑커델릭(Parliament Funkadelic) 그룹의 주된 작곡가 겸 제작자이기며 리더 싱어였다.후에 이 사람의 음악은 줄여서 P-펑크(P-Funk)라 불리며 발전하게 된다.이들의 펑크는 사이키델릭한 SF감각과 기괴하고 코믹한 감각을 한 데 섞은 뜻한 음악으로 인기를 넓혀갔다.
이후 1970년대 말엽에는 록 피아니스트 리온 러셀이 웨스트 코스트 랩의 주류를 이루는 G-펑크(G-Funk)란 불리는 음악을 주도하였는데, 이 부류에는 두그샘, 키드프리드맨, 스티브 밀러가 있다. 펑키는 곧 그루브하다는 식의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상당한 리듬감으로 청취자를 움직이게 한다. 펑키는 꼭 빠르고 경쾌한 음악만 있는 것은 아니고 부드럽고 멜랑꼴리한 느린 템포의 펑키한 싸운드도 있다는 것이다.
펑키는 60년대 주된 흑인 음악 이었던 소울과 결합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이후 디스코나 애시드 재즈에 많은 영향을 주게된다. 이 밖에도 유명한 뮤지션들은 흑인 인권운동가이자 대표적인 소울 싱어 James Brown과 재즈와 리듬엔 블루스에 기반을 둔 베테랑 밴드 Kool and the Gang, 소울과 라틴, 아프로칸 리듬까지 여러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혼합하여 인종구분 없이 인기를 얻었던 Earth, Wind & Fire 등은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Funky Music의 음악적 특징
경쾌한 댄스뮤직을 만들어 내는 펑키(Funky)는 랩과 뉴 웨이브의 열풍에 힘입어 90년대를 강타한 리듬입니다. 특히 컴퓨터로 조합된 박력 있는 사운드는, 새로운 세대에게 새로운 리듬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펑크 리듬은 메트로놈 박자 = 88 ~ 118정도의 빠르기를 갖는 매우 경쾌하고 리드미컬(Rhythmical)한 리듬을 의미한다. 랩 또한 대부분 펑크 스타일로 리듬구성이 이루어져 있다.
강력한 리듬 터치가 특색인 펑크 스타일은 랩 음악과 같은 댄스뮤직 뿐 만 아니라, 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펑크 스타일에도 16비트 펑크 스타일과 바운스 리듬 패턴을 강조하는 바운스 펑크 스타일로 나뉘어진다. 펑키는 곧 그루브하다는 식의 등식이 성립될 정도로 상당한 리듬감으로 청취자를 움직이게 한다. 펑키는 꼭 빠르고 경쾌한 음악만 있는 것은 아니고 부드럽고 멜랑꼴리한 느린 템포의 펑키한 싸운드도 있다는 것이다.
'Music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Rock 'N' Roll (2) (0) | 2021.06.25 |
---|---|
영혼의 메아리 Soul Music (0) | 2021.06.23 |
Vocal(Standard Pop) (0) | 2021.06.19 |
Rap이란? (1) (0) | 2021.06.18 |
Rock 'N' Roll (1) (2) | 2021.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