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포크 음악
포크 음악은 영·미권에서만 발생되고 인기를 얻었던 장르는 아니다. 각 나라마다 포크 음악은 자연발생적으로 생성됐고일반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캐나다 포크 음악은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유로 60년대 활짝 꽃피웠다.
특히 밥 딜런을 중심으로 발전한 프로테스트 포크는 60년대 중반부터 캐나다에 전해져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부부 듀오 '이안 & 실비아', 레오나드 코헨, 조니 미첼, 닐 영 같은 개성 있는 싱어 송라이터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캐나다에서 데뷔해 60년대 중·후반 캐나다 포크 음악을 전 세계에 알렸고, 같은 시대에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레오나드 코헨은 주디 콜린스의 집요한 요구에 가수로 데뷔했고, 그의 철학적인 가사와 음악세계는 밥 딜런을 비롯한 미국 포크 가수의 존경을 받기도 했다. 그의 도움을 받았던 주디 콜린스는 그의 노래가 없었다면 포크 가수로 성공하기 힘들 정도였다(Suzanne이란 노래는 코헨의 작품으로 이 곡으로 그녀는 포크 가수로 인정받았음). 조니 미첼 역시 레오나드 코헨과 같았다. 그녀는 현대 사회의 부조리를 꼬집은 노래로 영·미권 중심의 포크 음악계에 신선한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닐 영은 캐나다에서 데뷔해 60년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가 포크 록 음악을 세계적은 장르로 부상시킨 싱어 송라이터다. 특히 그는 70년대 포크 음악계를 집대성하며 포크 음악의 세계화를 주도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그밖에 90년대 캐나다 포크을 대표하는 여성 가수 사라 맥라클란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싱어 송라이터로 90년대 가장 주목받고 있는 포크 뮤지션이다. 특히 그녀의 대표곡 , 등은 빌보드지 싱글 차트 톱 40를 기록하며,꺼져가는 포크계에 청신호를 남겼던 노래다.
그 밖의 국가의 포크 아티스트는 그리스 출신의 나나 무스쿠리, 푸에토리코 출신의 호세 펠리치아노, 서인도 제도의 해리 벨라폰테, 멕시코 출신의 트리니 로페즈,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시커스(Seekers), 노르웨이 출신의 실리에 비게, 카롤라, 독일 출신의 아카펠라 그룹 싱어스 언리미티드 등이 우리나라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등이다
'Music &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포크 음악 (2) (0) | 2021.08.11 |
---|---|
한국 포크 음악 (1) (0) | 2021.08.09 |
영국 포크의 정의 (0) | 2021.08.04 |
Folk Rock의 시작과 정의 (0) | 2021.08.02 |
Folk Music & Country Music (1) | 2021.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