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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 (The Sound of Music)은 1965년에 개봉한 
미국의 전설적인 뮤지컬 영화로, 로버트 와이즈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 앤드루스(마리아 역)와 크리스토퍼 플러머(본 트랩 대령 역)가 
주연을 맡은 영화사상 가장 성공한 음악 영화 중 하나다.
1959년 브로드웨이의 동명 뮤지컬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리아 폰 트랩 수녀가 쓴 회고록 
[트랩 가문의 음악가들]을 원작으로 한 실화 기반의 이야기다. 

줄거리 요약
배경은 1938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다. 말괄량이 성격의 예비 수녀 마리아는 
원장 수녀의 권유로 아내를 잃고 일곱 명의 자녀를 군대식으로 엄격하게 키우는 
퇴역 해군 장교 폰 트랩 대령 집의 가정교사로 들어가게 된다. 
마리아는 특유의 밝은 성격과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집안에 다시 
웃음과 노래를 찾아준다. 결국 대령과 마리아는 서로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의 서막과 함께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강제 합병(안슐루스)되면서 
위기를 맞이한다. 대령은 나치 주도의 독일 해군 소집 명령을 거부하고, 온 가족이 
음악 경연 대회를 틈타 알프스를 넘어 스위스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Playlist:
00:05 01 Prelude And The Sound Of Music (Maria)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전설적인 오프닝 곡이다. 고요한 알프스 산맥의 바람 소리로 
시작해 점차 웅장한 오케스트라로 발전하며, 마리아(줄리 앤드루스)가 산꼭대기에서 
양팔을 벌려 노래하는 시각적 카타르시스와 완벽하게 맞물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이보다 더 완벽하게 표현한 오프닝은 없다.

02:51 02 Overture And Preludium (Dixit Dominus) (Orchestra And Nuns Chorus)

06:07 03 Morning Hymn And Alleluia (Nuns Chorus)

08:11 04 Maria (Nuns Chorus)
넌넨베르크 수녀원의 수녀들이 말괄량이 예비 수녀 마리아에 대해 
잡기 힘든 구름 같은 존재라며 한탄하는 재치 있는 곡이다. 
경쾌한 리듬과 수녀들의 주고받는 보컬 화성이 매력적이며, 
마리아라는 캐릭터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유쾌하게 빌드업해 준다.

11:29 05 I Have Confidence (Maria)
수녀원을 떠나 폰 트랩 대령의 집으로 향하는 마리아가 스스로 용기를 
북돋우며 부르는 곡으로 줄리 앤드루스의 단단하고 힘 있는 보컬이 돋보이며, 
두려움을 당당함으로 바꾸는 가사와 점점 빨라지는 템포가 듣는 이에게도 
엄청난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한다.

14:57 06 Sixteen Going On Seventeen (Rolf And Liesl)
큰딸 리즐과 우편배달부 롤프가 정원의 유리 온실에서 부르는 풋풋한 사랑 노래다. 
10대들의 설렘과 순진함이 왈츠풍의 리듬과 안무 속에 부드럽게 녹아있으며, 
영화 후반부의 비극적인 서사와 대비되어 더욱 아련하게 다가오는 트랙이다.

19:53 07 My Favorite Things (Maria)
천둥번개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마리아가 침대 위에서 
부르는 신나는 음악이다. 우울하거나 무서울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왈츠 리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 덕분에 
훗날 재즈 음악가 존 콜트레인을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이다.

24:05 08 Do-Re-Mi (Maria And The Childrens)
이 앨범 최고의 메가 히트곡이자 음악 교육의 바이블이다. 
마리아가 음악을 전혀 모르는 아이들에게 도레미 계이름을 알파벳과 단어 음절을 
활용해 가르쳐주는 곡으로. 잘츠부르크 시내와 미라벨 정원을 배경으로 아이들과 
마리아의 목소리가 점층적으로 쌓여가는 구성은 완벽한 음악적 쾌감을 선사한다.

29:39 09 The Sound Of Music (The Child And The Captain)

31:51 10 The Lonely Goatherd (Maria And The Children)
대령과 남작부인 앞에서 마리아와 아이들이 인형극을 하며 부르는 요들송이다. 
줄리 앤드루스의 엄청난 가창력과 현란한 요들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는 트랙으로, 
극의 활력과 유쾌함을 극대화하는 감초 같은 음악이다.

35:03 11 So Long, Farewell (The Children)

37:58 12 Climb Ev'ry Mountain (Mother Abbess)

40:38 13 Something Good (Maria And The Captain)
마리아와 폰 트랩 대령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어두운 정원 신에서 
흐르는 로맨틱한 발라드다. 뮤지컬 원작에는 없었으나 영화를 위해 로저스가 
새로 작곡한 곡으로, 잔잔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두 사람의 깊은 감정선을 차분하게 담아냈다.

44:12 14 Processional And Maria (Organ, Orchestra And Nuns Chorus)
마리아와 대령의 결혼식 장면에서 흐르는 웅장한 성가풍의 음악이다. 
04번 트랙 Maria의 멜로디를 파이프 오르간과 대규모 합창단이 참여한 경건하고 
엄숙한 찬송가 형태로 편곡하여, 듣는 순간 압도적인 감동과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46:41 15 Edelweiss (The Captain, Maria, The Children And Chorus)
오스트리아의 조국애와 평화의 상징인 곡이다. 영화 속에서 대령이 기타를 치며 
처음으로 아이들과 마음을 열 때, 그리고 후반부 나치의 압박 속에서 온 관객과 함께 
눈물로 노래할 때 두 번 등장한다. 소박한 어쿠스틱 선율 위에 얹어진 단순한 멜로디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앨범 중 가장 깊은 여운을 남긴다.

48:33 16 Climb Ev'ry Mountain (Reprise) (Orchestra And Nuns Chorus)
원장 수녀가 방황하는 마리아에게 네 삶의 길을 찾아 산을 오르라며 용기를 주는 감동의 
대서사시로 성악적이고 웅장한 가창이 돋보이는 곡이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온 가족이 알프스를 넘어 탈출할 때 합창으로 다시 울려 퍼지며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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